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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2023-10-05 16:02 117

소울류는 치트 조금씩 써야 겨우 엔딩보는 똥손이라 무척 망설이다가제 기준으로는 단점이 아닌데 평가절하하는 내용들 빼면장점이 많고발매 후 플레이 영상 기웃거려보니계속 관심이 가서 결국 지난 주에 사서 진엔딩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쉬운 스토리 이해, 스토리와 인물에 대한 몰입감, 전투, 보스전, 그리고 호텔에서 듣는 LP판 음악까지.10점 만점에 9점 정도 주고 싶군요. 게임하는 동안어떻게든 프롬과 비교하거나기존 소울류에 해오던 방식과 다르다고까는 사람들도 있었고전투 자체나 각종 시스템때문에 난이도가 높다고징징거리는 사람도 있었지만장르의 선두주자에 비교되는거나, 어렵거나 쉽다고 징징거리는건 진짜 답이 없는 문제라이걸 문제다..라고 보긴 어려울거 같고요.(어려우면 어렵다. 쉬우면 쉽다고 난리일게 뻔하거든요. 이 장르는... -_-) 그리고 좀 더 솔직히 표현하자면 게임이 잘 못나왔으면 겨우 이런걸로 트집 잡는게 아니고이거저거 미친듯이 까이는걸 넘어아예 조롱의 대상이 되었을거라 봅니다.(국산게임에 대한 기존 분노가 더해져서 말이죠.) 이런 논란 제외하면 최적화도 요즘 게임들에 비하면 최상의 갓적화이고요.발매 당일부터 버그 픽스다 뭐다 바쁜 요즘에 비하면 아직도 딱히 버그때문에 시끌시끌하지도 않고요. 언리얼4로 개발하던 중 언리얼5가 나와버려서 그래픽이 좀 눈에 안찰 수 있긴한데무리하게 5로 다시 만들다가 일정 딜레이 되서 욕먹는거보다 나은 선택이었다고 봐요. 전 스팀판으로 즐겼고대놓고 쉬운 보스는 2~3트 내외로 끝냈고 나머지는 대부분 1시간~2시간 사이에 끝냈던거 같습니다.어려울 땐 장비 체크하고 업그레이드도 충분히하고 무기도 바꿔보면.분명히 상황에 맞는 세팅이 있더군요.후반 악명높은 노답 보스도 무기 바꿔보니 바로 한방에 해결되었고요.조력자나 이지스같은거 안쓰고 거의 칼질로만 깼습니다. (다른거 조작할 손가락과 뇌의 여유가..ㅠㅠ) 스토리는 외국 유튜버들이 말한 내용을 빌리자면프롬은 로어..라는 단서들을 찾아서 프롬뇌..라는 사람들이 내용을 연결해주고 맞춰줘서 정리해놓은걸찾아봐야한다면P의 거짓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누구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저도 이 말이 맞는거 같고, 이건 스토리가 깊다 얕다의 기준이 아니고쉽게 접근할 수 있거나 어렵게 찾아가는 재미냐의 차이 같습니다.전 개인적으로 검색을 해야할 정도로 어려운건 별로라 쉽게 접근 가능해서 좋았어요. 자잘한거까지 다 쓰면 너무 길어질거 같은데 대충 이정도로만 하겠습니다.재밌게 하고 계신 분은 가급적 스스로 방법 찾아가며 재밌게 하시기 바랍니다~ (2회차 넘어가버린 후의 스샷이긴한데대충 1회차가 엔딩까지 64시간 정도 걸렸네요.) PS.다행이 이제 사펑 DLC 나오기 전에 엔딩봐서 이제 사펑 기다리면 되겠어요. ㅎㅎ <img src="/data/daumeditor10/230925/thumbnail3/6517361695604518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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