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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1달 다닌 소감

2023-10-14 09:39 101

8월에는 집에서 맨몸 운동만 하다가9월 초에 친구가 자기 헬스장 다니는데 괜찮다고 해서 오면 자기가 알려줌 + 가끔 헬스장사장님이 봐주신다고 해서 한달 등록 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론맨몸 운동에 비하여자기 레벨에 맞는 맞춤 운동(무게 조절 및 다양한 머신)이 가능하다는점이 매우 좋았고런닝머신을 이용해서 마음껏 뛸수 있다는것도 좋았네요. 그리고 저는 제 몸을 제가 잘쓴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막상 운동할때 보면 친구나 헬스장사장님이 봐줄때 말하길 자세가 엉망진창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어디에 자극을 줘야 하는지 몇번을 등짝을 맞아가며 배우는 중입니다. 그나마 칭찬 받은게 스쿼트 할때 네요. 집에서 맨몸 운동할때 스쿼트는 유투브꺼 진짜 자주 많이 보며 자세 교정을하면서 해봐서그런듯합니다. 또한 집에서 짐종국 같은 유투브 보면서 막 무거운거 들고 하는걸 보며 저게 재밌나....? 이런의문이 들었는데 막상해보니 이게 본인이 어디까지 들수 있을지 체크하면서 중량을 조금이라도 올리거나 갯수가 향상 ‰瑛뻑㎰윱?성취감이 대단했습니다.물론 전 헬린이도 아닌 헬스 베이비 수준이기에 자세를 집중적으로 배운다는생각으로 진짜 무리를 안하는 선에서 운동하는 중입니다. (중량을 올리고 싶어도 올리면 기구가 꿈쩍도 안하던데요....) 한달동안 수,일 제외하고1시간30분씩 운동했더니 똥배가 수박에서 지금 좀 큰 멜론정도로 바뀌었고 얼굴,다리하고 팔이 형태가 조금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할때는 사람이 어떻게 2시간동안 운동을해? 이렇개 생각했는데 기구 몇개하다보면 1시간은 너무 빠르게 갔습니다. 하다보니 이래서 시간을 많이 쓰게 되는구나 라고 이해하게 ‰營윱求? 예전엔 푸시업도 정자세로 아예 못했는데 요즘은 5개까진하고 턱걸이도 몸을 끌지도 못했는데 요즘은 0.8개? 정도 하게 ‰營윱求? 몸이 땡겨진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헬스장 가기전에는 인구비율이 그래도 몸짱 절반 , 비만맨 절반정돈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막상가보니 다들 몸짱만 있던.......제가 제일 비만맨입니다. ㅋㅋㅋㅋ 할아버지나 할머니분들도 계시는데 운동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당뇨가 있었는데 공복혈당이 이전엔 130~150 이랬는데 웨이트 이후 2주 정도 지나서 보니 80~100 정도 됩니다. 물론 식단도 아예 바꾸면서 운동시작한거라 식단 영향도 있긴합니다만 웨이트 운동이 혈당변화도 주는거 같습니다. 잠도 예전에 비해 깊게 자게 된거 같습니다. 운동하고 오면 대충 8시넘는데 씻고 나서 10시 좀 넘으면 운동하느라 피곤해서 자동으로 자게 되더라구요 ( 책상에서 유투브 보다가 드르렁거리면서 자게 됩니다....) 피로를 덜느끼니깐 아메리카노도 매일 2,3잔씩 먹던거 3일에 한잔 먹을까 말까정도로 줄게 되었고 그러니깐 더 잠도 잘자게 ‰營윱求? 일단 목표는 정상체중 도달 및 혈당 정상화인데 상담할때나 인터넷 정보보니 일단 지금 식단은 죽을때까지 유지해야 할것 같고 (이전에 너무 더럽게 먹긴했음....) 운동은 1년은 넘게해야 먼가 좀 잡힐듯했습니다. 식단한다고 해서 막 닭고야만 먹는게 아니고 그냥 시골밥상수준에서 양이 좀 많이 줄어든 형태입니다. 매주 한번은 먹고 싶은거 먹긴하는데 요즘은 위가 줄어서 많이못먹더라구요.... 예전엔 1치킨 클리어 가능했는데 저번주 먹어보니 5덩이 먹어보니 배가 터질거 같아 남은거 싸서 냉장고로 넣놨습니다.위가 줄어드는 바람에 이제는 요리를 좀 배워서 먹을양만 해야 하나 이생각 중입니다. 배달음식은 이제 양이 너무 많게 느껴지네요. (내가 이런날이 올줄이야....) 다음 결제부턴 정식피티를 조금 받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슬슬 제대로 배워봐야겠다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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