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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부임한 김태형, 그의 커리어를 돌아보자

2023-10-22 11:04 135

드디어 오피셜이 떴다 전 두산 감독이었던 김태형 감독이 롯데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그동안의 김태형 감독의 커리어를 되돌아보도록 하자 일단 표면적인 성적부터 알아보자 15년 79승 0무 65패 정규시즌 3위 KS 우승 16년 93승 1무 50패 정규시즌 1위 KS 우승 17년 84승 3무 57패 정규시즌 2위 KS 준우승 18년 93승 0무 51패 정규시즌 1위 KS 준우승 19년 88승 1무 55패 정규시즌 1위 KS 우승 20년 79승 4무 61패 정규시즌 3위 KS 준우승 21년 71승 8무 65패 정규시즌 4위 KS 준우승 22년 60승 2무 82패 정규시즌 9위 최종 순위 : 1-1-2-2-1-2-2-9 통산 승률: 0.571 통산 전적: 647승 19무 486패 시즌 최다승: 2회(16, 18) 정규시즌 우승: 3회(16, 18, 19) 7년 연속 KS 진출: 15~21 [포스트시즌] 15년 준PO 3승 1패(vs 넥센) 15년 PO 3승 2패(vs NC) 15년 KS 4승 1패(vs 삼성) 16년 KS 4승(vs NC) 17년 PO 3승 1패(vs NC) 17년 KS 1승 4패(vs 기아) 18년 KS 2승 4패(vs SK) 19년 KS 4승(vs 키움) 20년 준PO 2승(vs LG) 20년 PO 3승 1패(vs KT) 20년 KS 2승 4패(vs NC) 21년 WC 1승 1패(vs 키움) 21년 준PO 2승 1패(vs LG) 21년 PO 2승(vs 삼성) 21년 KS 4패(vs KT) 통산 승률: 0.600 통산 전적: 36승 24패 시리즈 전적: 11승 4패 우승: 3회(15, 16, 19) 준우승: 4회(17, 18, 20, 21) 을 기록했다 2015년, 리그 6위로 시즌을 마감한 두산은김태형 감독을 선임하고, FA로 장원준을 영입한다 전 시즌 리그 6위를 기록했기에 우승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거기다가 에이스의 역할을 해준 니퍼트가 부상의 늪에 빠졌고 마야는 존나 못 했으며 잭 루츠는 인간이 아니었다. 대체로 들어온 서와잭이나 로메로도 존나 미미한 활약을 보여 사실상 외인 3명이 전부 다 나가리 됐고 선발 로테이션에서도 장원준과 유희관만 로테이션을 지킨 상황 그런 상황에서도 아득바득 버티며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다 그의 진가는 역시나 포스트시즌이었다 포스트시즌에만 WAR 2.6을 기록한 니퍼트를 필두로 빗 속에서도 호투를 펼쳐준 장잘샀 장원준 없는 불펜 사정에 이현승을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기용 노경은도 없는 불펜에 힘을 보태주며 서와잭이 태업을 조져 좆된 두산 투수진을 가지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끌었다 허경민, 김재호, 오재일 등등 많은 선수들이 스탭업에 성공했으며,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한 인터뷰는 정말 압권이었다 한 번만 이기면 끝나는 상황, 모든 걸 쏟아부어버리겠다는 인터뷰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지만, 단기전에서 이 당연한 걸 못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더군다나 두산은 이미 2년 전에 김진욱 감독의 한 경기 이기면 끝나는 상황 7차전 생각하는 투수 운용을 봤기 때문에 더더욱 환장을 했다. 저 인터뷰대로 5차전 크게 이기는 상황에서도 니퍼트를 기용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게 된다 2. 2016년 이 해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손쉽게 우승을 차지한 시즌이다. 판타스틱 4는 합작 선발승 70승을 기록했고, 김현수의 공백을 완전히 메워준 김재환 드디어 터진 호타준족 외야수 박건우 알을 완전히 깨고 나온 오재일 등 좋은 IF들이 모두 터져주면서 93승으로 압도적으로 정규시즌을 우승했으며 한국시리즈에서도 판타스틱 4와 이현승과 이용찬 총 6명의 투수만 사용해 압도적인 차이로 NC를 누르고 2016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한다 반면 2017시즌, 시즌 전 WBC에만 7명이 끌려갔고, 사구로 인해 양의지와 민병헌이 1달 이상 이탈하는 등 수많은 악재 속에 전 시즌 93승으로 우승한 팀이 전반기로 5위로 마감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하지만 후반기, 격차가 13경기 차까지 났던 KIA와 0경기 차까지 기록했었지만, 2경기 차로 정규시즌 우승에 실패했고 이후 한국시리즈에서도 1승 4패로 패배하며 우승에 실패하게 된다. 니퍼트, 보우덴의 부상과 부진, 큰 악영향을 준 WBC 여파와 사구 부상 등 너무나도 안 풀린 시즌이었다 다음 2018시즌, 니퍼트와 보우덴을 한번에 린드블럼과 후랭코프로 교체했고, 전 시즌 평자 2위 장원준과 이닝이터 역할을 해준 유희관, 선발로 전환한 이용찬 등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유희관과 장원준이 한번에 멸망해버렸다 하지만 이 개미친 또라이 타선과 린드블럼, 후랭코프 이용찬의 쓰리펀치, 박치국과 함덕주 두 국대 투수 등의 활약 등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에이스라는 새끼가 코시에서 투구폼을 바꾸는 또라이 짓을 했고 키스톤 콤비가 한번에 다 뒤졌으며 한 분은 9이닝 1피안타 완봉승을 기록했고 노예 한명과 4번 타자 김재환이 날라가는 등 많은 영향으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여기서 김태형의 잘못은 없었나? 아니. 이때 김태형은 JOAT이었다 우선 경솔한 인터뷰도 있었고 박건우 믿음의 야구나 이해할 수 없는 대주자질 스노우볼 등 존나 많은 실책을 저질렀다. 그리고 2019년 최대어인 양의지가 4년 125억 계약으로 NC로 떠나게 되었고, 두산의 전력은 약해졌다 박세혁이 어느 정도 메꿔주긴 했지만, 역시 양의지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긴 쉽지 않았고 4번 타자 김재환이 몰락했고,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던 많은 타자들이 부진하는 등 많은 악재들을 겪어 8월, SK와 9경기차까지 벌어졌다 8월만 해도 9경기차가 났던 두산과 SK지만 SK가 부진할 동안 두산이 열심히 따라가면서 9경기 차를 극복하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지난 해 플레이오프 웃으면서 봤다는 오만함을 버리고 린드블럼-이영하-후랭코프-유희관이라는 선발진에 원래 5선발이었던 이용찬을 전천후 불펜에 기용했고, 이게 대성공하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시리즈 1차전, 페르난데스의 쓰리피트 라인 침범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도 항의로 퇴장 당하며 어느 정도 분위기를 환기하기도 했고 지난 해와는 다르게 부진하던 페르난데스를 빼버리는 등 여러 시도를 했다 또한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는 굉장히 극적인 시즌이었다 2020년, 총 10명이 FA 시장에 나오는 상황 거기다 두산 모기업의 상황 등을 생각해 두산의 라스트댄스라는 말이 돌았었다 하지만 까보니 두산의 상황은 그닥 좋지 않았다 이용찬이 일찍 시즌 아웃을 당했고 유희관과 이영하가 각각 5점대, 7점대 ERA를 기록했으며 플렉센이 타구에 맞아 2번이나 부상을 입는 등 정말 불운했던 시즌이었다 로테이션을 지킨 게 알칸타라 하나였고 불펜도 붕괴 직전이었지만 트레이드로 영입한 홍건희와 이승진 고쳐쓰기 성공 그리고 최원준 선발 안착, 그리고 플렉센, 알칸타라의 후반기 대활약으로 정규시즌을 3위로 마감 포스트시즌 크리스 플렉센의 엄청난 투구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김태형 감독 본인이 2차전 최원준 퀵 후크 이후 김민규 박치국 등 불펜 가동 4차전 김민규, 플렉센 기용 등 신들린 투수 교체를 보여주면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김재호 혼자만 일을 하며 역대 최장 기간 무득점인 25이닝 무득점 신기록을 기록했으며, 4차전 이영하의 결정적인 개지랄 투구로 분위기가 완전히 NC 쪽으로 넘어가며 준우승을 차지한다 2021년, 이 시즌이 김태형 감독의 진면모가 잘 나타난 시즌이다 FA 시장, 예상보다는 적은 출혈이었지만 최주환 오재일이 한번에 나가며 갑자기 내야 1,2루가 모두 사라져버린 상황 물런 프런트가 한 것이긴 하지만, 양석환과 강승호 영입 놀랍게도 이 때는 은근 잘했던 박계범의 활약 등이 터지며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는 것에 성공했다 225K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쓴 아리엘 미란다, 국가대표 투수가 된 최원준, 부상으로 나가리 되긴 했지만 그 전까지는 잘했던 로켓 그리고 이 전에도 있던 멤버들의 활약으로 시즌을 4위로 마감하긴 했는데... 이 두 새끼들이 한번에 깨져버린다. 미란다와 로켓을 잃은 두산의 선발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최원준도 못 쓰는 상황. 최원준이 온다고 해도 최원준, 이때는 터지지 않았던 곽빈, 존나 부진했던 김민규 선발 자원이라곤 이 셋이 다였으며, 심지어 두 명은 상수도 아니었던 최악의 상황 와일드카드 1차전, 자연재해에게 가로막히긴 했지만 2차전을 상대하고 만난 준플레이오프 상대 LG. 전설의 "아 항의는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짤이다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원래 퇴장이다 김태형 감독은 비디오 판독 이후 심판에게 다가갔지만 항의는 하지 않았고 그냥 물어봤다 따라서 퇴장은 아니었다. 그래서 퇴장을 당하지 않았는데 류지현 감독이 이에 대해 왜 퇴장을 당하지 않냐며 항의를 하기 시작한다. 항의는 10분 가까이 이어졌고, 이 기간 동안 선발투수 수아레스의 어깨가 식는다 어깨가 식은 수아레스는 결국 강판 당했고, 두산은 추가점을 뽑는 것에 성공하면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간다 2차전에서는 게임을 거의 던지듯이 운영을 했고, 3차전에서는 가을만 되면 빨딱 서는 이 남자의 캐리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 경기에서도 부진하던 김민규를 바로 빼고 이영하를 길게 가져가며 좋은 투수 운용을 보였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여기서는 역시 홍건희 기용이 빛났다 가장 믿을만한 선발, 최원준이 선발 등판했지만 5회 만루를 허용했고 김태형 감독은 홍건희를 기용한다. 홍건희 외에는 투수도 거의 없던 상황 홍건희는 병살을 엮어내며 위기 탈출. 그리고 투수가 없었기에 김태형 감독은 과감하게 홍건희를 길게 끌고 간다. 3이닝 52구 무실점. 어제 어떤 새끼와는 다르게 감 좋은 선수를 오래 끌고 가는 모습이다 이게 씨발 가을야구지 그치 승엽아???????????????? 반면 삼성 허삼영 감독은, 9회 2아웃 오승환을 기용했다가 박세혁에게 홈런, 이후 적시타까지 맞으며 잡을 수도 있었던 경기를 내주게 되며 더욱 비교되었다 2차전 여기서도 역시나 이영하를 길고 끌고 간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선발이 부진하자 바로 유기하고 이영하로 4이닝을 끌고 가 승리를 거둬 한국시리즈에 진출 하지만 홍건희, 이영하를 비롯한 불펜진도 모두 지쳤고 타자들도 모두 지쳤으며 특히 밥 먹듯이 3일 로테를 돌았던 선발들이 완전히 박살나면서 준우승에 머물게 된다 2022시즌, 이 시즌은 나쁜 쪽으로 모든 IF가 다 터졌다 정수빈은 부활하지 못 했고, 김재환은 부진했으며 미란다도 터졌고 스탁은 공만 빠른 쓰레기였고 양석환도 부진했고 그냥 다 망한 시즌이었다 그 중 가장 큰 영향은 역시 외국인 투수 1선발 미란다에 2선발 스탁 3선발 최원준 4선발 곽빈 5선발 뺑뺑이 정도로 구상을 했었지만 미란다가 계속 빠지면서 로테가 빵꾸났고, 김태형 감독은 교체를 요청했지만 190만 달러를 준 것이 아까웠던 프런트는 미란다를 계속 기다렸다 하지만 미란다는 끝내 일어서지 못 했고 결국 존나 늦은 타이밍에 교체된다 미란다가 방출 전 마지막 경기 김태형 감독의 표정은 일품이다 무서울 정도... 로버트 스탁도 초반에는 뽀록투도 많이 나오는 등 활약했지만 가면 갈수록 좆같은 피칭 퀄리티, 결과를 보여주며 멸망했다 더군다나 이 시즌, 김태형 감독도 시즌 다 끝난 마당에 정철원을 72.1이닝 먹이는 등 실책을 보였고, 결국 팀이 9위로 내려앉게 된다 보여준 커리어가 있긴 하지만 전 시즌 9위를 기록한 감독에게 20억 이상 들일 수 없다는 생각을 한 것인지, 두산과 김태형 감독의 결별은 확정되었고 김태형 후임으로 두산은 어떤 최강야구딱 새끼를 데려오게 된다. 김태형 감독의 장점은 무엇일까? 우선 승부사의 기질이 있다는 것과 가을야구 투수 교체 타이밍이 있다 승부사의 기질은 아까 위에서 설명했던 2021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의 모습 등을 보면 알 수 있고, 가을야구 투수 교체 타이밍은 뭐 3 코시 우승 4 코시 준우승 경력을 증명하듯이 거의 완벽하다 이는 선발 야구와 최대한 적게 선수를 이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김태형 감독 스타일이 가을야구의 특징과 정확히 잘 들어맞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생각나는 부분은 기강이다. 선수 시절, 우즈도 때려잡던 카리스마답게 베테랑한테도 기강을 잘 잡는다 뭐 양의지 열중셔 장면이 나온 2018년 이후에는 저런 모습 잘 안 보이긴 하지만 그냥 알아서 기강 잡힌 듯? 이러면서도 선수들과 김태형 감독은 잘 지낸다 위에서 열중셔 하고 있는 양의지는 인터뷰 때마다 김태형 얘기를 꺼내고 정말 잘 지낸다 아 그 2루수는 예외다. 이제 단점을 알아보자 우선 양아들 기용 2017년과 2019년, 오재원이라는 양아들을 썼다. 수비 강화 어쩌고 하면서 잘하고 있던 최주환을 선발에서 빼고 쓴 적도 많으며, 대수비로 1군에는 꼭 붙어 있었다. 다음은 역시 투수 혹사에 관한 문제이다 두산은 김태형 부임 때부터 항상 1등을 노리며 달려왔던 팀이었기에 혹사가 동반될 수밖에 없긴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살짝 심한 편이다. 시즌 끝나고 보면 어? 이 정도가 혹사인가 싶지만 김태형 감독은 약간 단기간에 선수를 많이 기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게 믿을만한 투수들만 존나 갈아써야 하는 가을야구에서는 장점으로 통하긴 하지만, 정규시즌에서는 약간 다르다. 점수 차가 꽤나 큰 상황에서도 승리조를 기용할 때가 있다. 그리고 앞서 짧게 언급했던 대주자질. 대주자, 대수비를 일찍 빼서 나중에 나비효과로 돌아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궁금할만한 것 답을 남기자면, 좌우놀이? 환장한다 우타 대타 썼다가 상대가 우투수 꺼내오면 다시 좌타 대타를 낼 정도 2020, 2021년에도 말년 이현승을 이용해 좌완 원포인트 기용도 자주 사용했다 다만 데이터를 안 보고 막 기용할 때가 있긴 하다.... 아무쪼록 롯데에 부임한 김태형 감독의 건승을 빈다 <img src="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020/4330602/5738914764/6301831095/3aed07261f89b84c7b0b4a1e96946111.png"><img src="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020/4330602/5738914764/6301831095/498c3178462eb8f94387ebd4be31a4f2.png"><img src="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020/4330602/5738914764/6301831095/1b14469df0dadb5384aa1768abcb7534.png"><img src="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020/4330602/5738914764/6301831095/c2ad4cbaf8635f324d456a9aeb1dd220.png"><img src="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020/4330602/5738914764/6301831095/3d1be37dc093c05bccdca36bee70f92d.png"><img src="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020/4330602/5738914764/6301831095/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png"><img src="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020/4330602/5738914764/6301831095/06a51f0d9c07fc1f5241a3ca5f3c74c9.png"><img src="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020/4330602/5738914764/6301831095/4cbff08bc1042d7ace4b0ab7f57616e1.png"><img src="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020/4330602/5738914764/6301831095/905672f880e7a232af09e1f90793a9a2.png"><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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